강덕환의 집안에서는 설 명절을 계속 음력으로만 했다. 정부에서 강력하게 양력설을 권장할 때도 바꾼 적이 없다. 명절 때 어른들은 한복을 입었다. 묘제 때는 소복을 입지만 제사나 명절 때는 입지 않더라고 한다. 아이들 설빔으로는 새 옷을 입는 정도였지 한복을 입지는 않았다. 세뱃돈은 그가 초등학교 시절엔 10원 정도였고, 5원짜리 종이돈도 받았다. 중학생이 되니까 100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의 정상 서쪽 장구목 서북벽 계곡에서 발원하여 외도동 앞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머리가 없는 내라고도 하고, 물이 없는 건천 무수천(無水川), 지류가 수없이 많아서 무수천(無數川), 계곡에 들어서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하여 무수천(無愁川)이라고도 한다. 무수천은 한라산의 정상에서 발원하는 용암열곡으로 하천 구간이 대부분 건천이면서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