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744년(영조 20)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778년(정조 2) 남도병마절도사를 거쳐 12월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제주목사 재임 중인 1780년(정조 4) 각 목장에서의 소와 말이 분실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각 산장(山場)의 경계에 담장을 쌓아 군마(軍馬)와 민마(民馬)를 기르는 데 편리를 도모하게 하였다. 또한 홍수로 하천이 범람하여 민가...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순거(舜擧). 아버지는 이이정(李耳鼎)이다. 1790년(정조 14) 증광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22년(순조 22) 1월에 백영진(白泳鎭)의 후임으로 제주목사로 부임하였다. 제주목사로 재임 중인 1822년 여름 전염병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죽은 자가 3천여 명이나 되자, 조정에서는 사헌부집의 조정화(趙庭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