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제주특별자치도 북제주군에서 문과와 무과의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 제주인의 과거 입격은 이미 고려 시대 인물인 고유·고조기·고적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제주에서 실시한 과거에 합격한 것이 아니라, 고려 조정에 상경하여 과거에 합격한 경우이다. 조선이 개창된 이후에 전국이 8도로 개편되고 난 후 제주인들의 문·무 향시(鄕試) 지역은 행정구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도서(圖書)와 잡지를 전문적으로 소매하는 곳. 신간 서적의 소매업자 또는 그 점포로서 서사(書肆)·서림(書林)·서방(書房) 또는 책방이라고도 한다. 고서점(古書店)이나 헌책방도 서점의 일종이나 이는 고물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 서점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다만 1435년(세종 17)에 올린 허조(許稠)의 계(啓)에는...
조선 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1441년(세종 23) 식년시 문과에 정과로 급제하였으며, 1466년(세조 12) 3월에 문여량(文汝良)의 후임으로 감목사(監牧事)를 겸임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이유의가 제주목사에 부임할 때부터 제주에서는 안무사 겸 감목사가 혁파되고 진을 설치하여 병마수군절제사(兵馬水軍節制使)가 제주목사를 겸임하게 되었으며, 제주판관이 감목절제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