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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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해변. 곽지 해변은 현무암층 위에 패사층이 퇴적되어 이루어진 패사질 해변으로 오른쪽으로는 10m 내외의 단애가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있어 강한 쇄파대를 형성하며 연안류는 오른쪽에서 곽지 해변이 위치한 왼쪽으로 흐르고 있다. 북상하는 해류에 의하여 운반된 퇴적물과 인접 연안에 서식하는 패각류의 파편이 파랑에 의해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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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사찰의 터. 현재 귀덕리 경작지 주변 돌담에는 수많은 기와편이 흩어져 있다. 경작지 내에서도 자기편 및 도기편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귀덕리 신흥동 동쪽에는 승짓물이라는 용천수가 있었으나 하천 정비 사업 때 매립되었다. 승짓물이 있는 일대는 ‘승지를’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 200여m 떨어진 귀덕리 79번지 일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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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용암 동굴. 당처물 동굴은 1995년 7월 10일 농경지 정리 작업 중 중장비에 의해 동굴 측벽이 무너지면서 입구가 형성되어 입굴이 가능하게 된 동굴이다. 동년 7월 11일 최초로 동굴 조사에 나선 손인석은 동굴 내부에 대한 개요적인 조사를 통해 당처물 동굴에 대한 학술적, 문화재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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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양동 삼양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검은 모래를 주제로 한 축제. 예로부터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모래에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성 질환, 비만증 치료, 관절염 등 성인병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민간에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삼양해수욕장은 7월 중순에서 9월 하순까지 모래찜질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또한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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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제주시 서쪽 끝에 위치하며, 외도동 전체 면적의 약 4%, 인구의 약 7%를 차지하는 작은 동이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근내 바깥쪽이 되므로 외도, 외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외도리라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어 외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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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일대의 고려 시대 사찰 터. 유수암리 사지 일대에는 ‘절터’, ‘절왓’, ‘절물’이라는 사찰과 관련된 지명이 남아 있다. 절물이 자리 잡고 있는 극락봉은 해발 고도 314m의 오름으로 고성리와 금덕리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절터는 절물에서 하천을 건너 보이는 북동쪽의 경작지로 추정된다. 고려 시대 청자편, 분청사기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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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매년 봄에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인라인 마라톤 대회. 2000년대에 들어와 제주도에서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제 및 전국 대회 유치 사업 추진과 병행하여 제주 상설 대회 창설 개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2001년 11월 제주도와 제주도 생활체육인라인연합회 협의에 의하여 인라인대회 유치 및 창설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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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바다와 가까이 나 있는 도로. 제주도 해안 도로는 1983년 국비를 지원을 받아 도두-제주 국제공항-용두암을 잇는 4.2㎞의 해안 도로가 1984년 전국 소년 체전의 개최에 맞춰 준공되어 제주도 관광 자원이 되었다. 그 뒤 1989년부터 읍·면 지역에서도 관광 자원화 차원에서 군도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안 도로가 본격적으로 개설되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