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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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전기 통신 시설. 『경국대전』에 의하면 봉수제(烽燧制)의 ‘봉’은 불을 피워서 통보하는 것을 뜻하고, ‘수’는 설나무에 불을 질러서 그 연기를 바라보게 하는 것으로서,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을 들어 통보하는 제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봉수제는 우역제(郵驛制)와 함께 신식 우편 제도와 전기 통신이 창시되기 이전의 근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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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시에 있는 산 정상부에서 횃불과 연기로 급한 군사 소식을 전하던 조선 전기의 통신 수단. 『경국대전』에 의하면 봉(烽)은 불을 피워서 통보하는 것을 뜻하고, 수(燧)는 설나무에 불을 질러서 그 연기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라 하며,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을 들어 통보하는 제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봉수는 높은 산이나 해안 구릉에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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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애월진 소속의 봉수. 고내봉수는 북동쪽으로 수산봉수(직선 거리 4.5㎞)와 남서쪽의 도내봉수(직선 거리 5.6㎞)와 교신하였으며, 동쪽으로 남두연대, 서쪽으로 애월연대와도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 6명, 봉수 24명이 배치되었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가에서 남쪽으로 약 1㎞ 떨어진 해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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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있는 조선 시대 애월진 소속의 연대. 남두연대는 동쪽으로 수산봉수(직선 거리 2.5㎞), 서쪽으로 고내봉수(직선 거리 2.7㎞)와 교신하였으며, 별장 6명, 봉군 12명을 배치하였다. 해안 도로가 시작되는 구엄리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2㎞ 정도를 가면 ‘남뜨르’라 불리는 동산 위에 남두연대가 있다. 이 연대는 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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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순력도』는 이형상 제주목사가 재임할 당시 제주도를 동-남-서-북으로 한 달 간 걸쳐 순력(巡歷)하고 돌아와서 그간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28폭의 그림에 담아낸 총 41면으로 된 도첩(圖帖)으로, 채색화이자 기록화이다. 기록화는 특정한 사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그 내용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그림을 말한다. 중앙에서는 도화서 화원(畵員)들이 의궤도를 비롯한 기록화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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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외부의 침략에 대비해 제주 지역에 축조한 유적. 제주 해안 방어의 중요한 목적은 왜구의 빈번한 침입을 막는 데 있었다. 제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중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왜구들이 땔감과 물·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왜구는 고려 말부터 제주에 자주 침입하여 방화·약탈 및 인명 살상을 일삼았다. 더구나 추자도 근해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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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성(濟州城) 소속의 봉수. 수산봉수는 북동쪽의 도원봉수(직선 거리 8.7㎞)와 남서쪽의 고내봉수(직선 거리 4.3㎞)와 교신을 하였으며, 조부연대와 남두연대에 서로 교신하였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24명을 배치하였다. 수산봉수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해안가에서 남동쪽으로 약 1.2㎞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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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에 있는 횃불과 연기로써 급한 군사 소식을 전하던 전통 시대의 통신 수단인 연대의 하나. 조부연대는 제주목에서 서쪽으로 23리(12.86㎞)에 위치한 제주목 소속의 연대이다. 조부연대는 동쪽으로 도원봉수(직선거리 4.3㎞), 서쪽으로 수산봉수(4.4㎞)와 서로 군사 소식을 주고받았다. 봉군은 별장 6명, 직군 12명이 군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