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행정읍. 18세기 중반까지 전라남도 제주목 좌면(左面)에 속했는데, 1874년 좌면이 동부의 구좌면(舊左面)과 서부의 신좌면(新左面)[지금의 조천읍]으로 분리되었다. 여기서 구좌면 또는 구좌읍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14세기 고려 충렬왕 때부터이다. 이때 김녕현이 설치되고 촌락 공동체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지역으로 좌면이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예부터 주민들은 손당·소남당 또는 솔당으로 불렀다. 이는 당오름 소나무 밭에 당(堂)이 있어 그 당을 솔당 혹은 소남당이라 했고, 그 인근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뜻에서 송당리라는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900여년 전에 제주 고씨와 송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의 경계인 돌오름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표선면 바닷가로 흐르는 하천. 천미천은 본류를 이루기까지 60여 개의 작은 하천들이 합류하는 나뭇가지 모양을 닮은 수지형 하천이다. 하천 주변에 40여 개의 오름이 분포되어 있어 천미천의 유로와 지형을 형성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아직도 측방침식과 하천범람 등 하천화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