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행정동이자 법정동. 제주도의 관문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현재 제주항이 입지해 있고 제주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사라봉 공원이 있다. 산지천의 포구인 건입포와 관련이 있는데, 건입포는 과거 건들개로 불렸다. 일설에 의하면 건방(乾方)에서 맥(脈)이 들어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7세기경에 조씨와 임씨가 산지천의 하류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휴식을 취하거나 위락 및 체육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공공녹지. 공공 기관에서 지정한 공공녹지에는 자연지(自然地)와 인공적으로 조성한 후생적 조경지가 있는데, 흔히 전자를 자연공원(自然公園), 후자를 도시공원(都市公園)이라 한다. 자연공원은 국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자연 풍경지를 보호하고 주민의 휴양 및...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공원 안에 1977년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 세운 사당. 모충사는 1977년 제주도민들이 성금을 모아서 세운 사당이다. 조선 후기 흉년으로 도탄에 빠진 제주도민을 구휼한 김만덕과,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국한 열사들의 충성스런 마음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모충사’라고 이름하였다. 모충사에는 1909년 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제주의 의병 항쟁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에 세운 탑. 1909년 일제가 고종 황제를 강제 퇴위시키자 제주 지역에서는 고사훈(高仕訓) 등의 유림들이 1909년 2월 25일 봉기를 결의하고 격문과 사발통문을 띄웠으나 일제에 곧 진압되고 말았는데, 의병 항쟁 기념탑은 1909년 당시 제주 의병들의 의로운 뜻을 기리기 위하여 1977년 사...
제주시에는 매월 5일 간격으로 정해진 날짜에 열리는 3개의 민속오일시장이 있다. 이 중에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 내의 재래시장으로는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2일과 7일, 한림민속오일시장은 4일과 9일, 세화민속오일시장은 5일과 10일을 기준으로 각각 열리고 있다. 1990년대로 들어서서 여러 지역의 오일시장들이 사라지게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