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송상순(宋祥淳)의 선정을 기리는 비. 송상순은 1879년(고종 16) 2월에 제주목사로 부임하였다가 1880년(고종 17) 10월에 장령(掌令)으로 임명되어 떠났다. 송상순은 재임 중 문묘(文廟)의 생우전(牲牛錢) 대금 200냥을 마련해 두는 등의 선정을 베풀어, 그 뜻을 기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