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팽나무 군락. 조선시대에 명월마을은 문화, 교육, 군사의 중심지였다. 이 마을에는 제주도기념물로 지정된 명월대와 더불어 팽나무와 푸조나무 등 100여 그루가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어 잘 보존된 채 자생하고 있다. 잎은 계란형이며, 길이는 4~11㎝로 윗부분에 잔 톱니가 있고 측맥이다. 명월의 팽나무 가운데 10그루의 경우는 높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