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 화천사(華泉寺) 경내에 있는 동회천마을의 포제를 지내는 제단. 동회천 석불단의 석상들은 약 300년 전에 조성되었다고 하나 석상의 상태로 미루어 약 100년 미만으로 추정되며, 불교의 불상이 아닌 마을의 수호신으로서의 미륵상의 형태를 보인다. 동회천 석불단에는 오석불(五石佛)이라고 일컫는 5기의 석불과 그 신들을 보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