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846년(헌종 12) 2월 권즉[1792~?]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고 1848년(헌종 14) 3월까지 재임하였다. 1846년 제주 삼읍 원전(元田)의 세숙(稅菽)을 혁파하였다. 또한 남학당·서학당·우학당 등 세 학당을 혁파하였다. 목자(牧子)·방군(放軍)·기수(旗手) 등을 쇄신하였으며, 본영(本營)의 총수(銃手) 1천 2백 명을 따로 설...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순녀(順汝). 아버지는 포도대장 채학승(蔡學承)이다. 음보(蔭補)로 무관직에 기용되어 내외 관직을 거쳤다. 1855년(철종 6) 8월 목인배(睦仁培)[1794~?]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1856년(철종 7) 봄에 귤림서원(橘林書院) 모현암(慕賢岩) 편액을 썼고, 제주성 동성문(東城門)에 있는 연상루(延祥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