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와 신엄리에 있는 연자마(硏子磨) 2기(基). 연자마는 농기구의 하나로서, 둥글고 판판한 돌판 위에 직경 120㎝ 안팎의 둥근 돌로 웃돌을 세우고 이를 말이나 소가 끌어 돌림으로써 곡식을 찧는 연장이다. ‘연자방아’라고도 하며, 제주도에서는 주로 말이 끌기 때문에 ‘말방에’, ‘말가레’라 하는데 가레는 맷돌의 사투리이다. 따라서 연자매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연자마(硏子磨) 1기(基). 잣동네는 하가리 마을 중심에 위치한 이사무소 뒤쪽 즉 동쪽 방향의 마을을 말한다. 이곳에 조그만 제주 전통 초가지붕에 흙돌담으로 벽을 하여 정방형을 이루고, 그 속에 연자마가 있는데 동네 이름을 따서 ‘잣동네 말방아’라고 한다. 잣동네 말방아는 알돌은 지름이 210㎝ 내외로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