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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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용천수. 맑고 시원한 물이 굴속에서 바닷 쪽으로 흘러내리는데 죽어가는 사람도 이 물을 마시면 살아난다는 용천수이다. 땅 아래에서 물소리가 들려 땅을 파 내려가다 보니 동굴이 나왔고 동굴 안에서 맑은 샘이 솟아나 이 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였다고 한다. 개우새 동굴의 물이라는 뜻이며, 개우새[게우세·게웃세]의 뜻은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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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윤조를 입향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광산김씨의 시조는 신라 왕자 김흥광(金興光)이다. 『광산김씨대동보』에 의하면 신라 말 종묘 사직이 안정되지 못하고 도처에서 민란이 일어나 민심이 흉흉하므로 산자수명한 무주현 서일동(西一洞)에서 은거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제주 입도 시조 김윤조(金胤祖)는 시조 김흥광(金興光)의 17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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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실내 체육관. 구 북제주군의 체육 시설은 학교 체육 시설이 전부일 정도로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그중 1978년 한림읍에 건립된 한림읍민관이 1990년대 초반까지 구 북제주군의 체육 요람의 구실을 담당했다. 1984년 제주도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 때에도 총 26개 개최 종목 중 구 북제주군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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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청동기 후기에서 탐라 전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과 제사 유적. 궤내기 동굴 유적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남쪽에 위치한다. 궤내기 동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의 학술 발굴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조사는 연 1~2개월씩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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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봉우리. 예로부터 고살미 또는 고살미 오름이라 불렀으며, 고산(高山) 또는 고산악(高山岳)으로 표기하였다. 곶산미 또는 곶살미라 하여 화산악(花山岳)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고살미와 고살미 오름의 소리가 조금 변하여 궤살미 또는 궤살미 오름으로 변하고 이를 반영하여 한자 차용 표기로 묘산봉(猫山峰)으로 표기하였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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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관엽 식물로 만들어진 미로 공원. 제주 대학교 객원 교수로 재직해 온 미국인 프레드릭 H. 더스틴이 1987년부터 미로 디자이너인 애드린 피셔의 설계를 바탕으로 조성하여 1997년 일반에 개방하였다. 김녕 미로 공원 안에는 영국산 레일란디 1,232그루와 골드 레일란디 두 그루가 울타리를 이루고 있다. 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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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르게 생각하고 용기 있게 실천하는 고운 품성을 기르며, 제학년 제학력 갖추기에 충실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며, 친구를 사랑하고 선후배간 화목한 공동체 의식을 기르며, 환경을 가꾸고 몸을 튼튼히 하여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일꾼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면학’이다. 1947년 7월 8일 3년제 3학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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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어린이, 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 아름다운 마음과 몸이 튼튼한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슬기롭게·바르게·튼튼하게’이다. 1923년 9월 1일 구좌 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가 1938년 4월 1일에는 김녕 공립 심상소학교로, 1941년 4월 1일에는 김녕 공립 국민학교로, 19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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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해변. 김녕 해변의 전면은 외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심 20m 이내의 완만한 해저 지형이 해안선에서 2㎞까지 넓게 펼쳐져 있어 본도에서 패각류들이 서식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외해 쪽으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완만한 경사가 50m의 수심에 이르기까지 펼쳐져 있다. 강풍이 불 때는 해안에서 수 ㎞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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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궤내기 동굴 유적에서 출토된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패각제 화살촉. 김녕리 궤내기 동굴 유적 출토 패촉은 전복 껍질을 가공하여 만든 화살촉으로 현재까지 제주 지역에서만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곽지리 패총에서 출토된 패도와 함께 당시 제주 지역에서 채취되는 전복 껍질을 이용하여 다양한 도구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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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도대불. 도대불은 배를 선창으로 안전하게 유도하는 신호 유적이다. 밤에 조업을 하던 배를 유도해야 하므로 도대불은 선창의 방파제 끝이나 지형이 높은 곳에 설치되었다. 원래의 김녕리 도대불은 마름모꼴의 상자형 도대불로 판단되지만, 1960년경에 태풍으로 허물어져 버리자 1961년 군청의 지원을 받아 원뿔 형태로 재축조되었다.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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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탐라 성립기에서 탐라시대 전기에 이르는 동굴 입구 집자리. 유적은 묘산봉 남서편 자락의 발달된 현무암 지대에 형성된 동굴에 위치한다. 국도 12호선변에 위치한 김녕리 마을 입구에서 산간으로 3.5㎞ 정도 떨어진 산간의 목장 지대에 위치한다. 1995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이 유적에 대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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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에서 탐라 성립기에 이르는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크게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탐라 성립기로 구분할 수 있다. 신석기시대 유적은 김녕리 1087-1번지와 1120번지 일대에 해당한다. 청동기시대~탐라 성립기 유적은 김녕리 150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신석기시대 유적은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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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에 있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광산 김씨의 무덤. 김녕리 묘산봉 광산 김씨 방묘는 현무암제 판석을 사용한 방형의 석곽묘 2기이다. 1호묘의 규모는 전면 225㎝, 후면 205㎝, 좌측면 395㎝, 우측면 405㎝이다. 판석형 석곽은 정면 3매, 후면 2매, 양 측면 4매로 축조되었다. 세 모서리 판석 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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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설치되어 학문을 가르치던 사학(私學)의 터. 김녕정사는 동서학당(東西學堂)으로 명칭이 바뀌기도 하였으나 철폐된 시기는 분명하지 않다. 향교의 유생(儒生)들로 하여금 글공부에 정진하게 하고, 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을 학장(學長)으로 삼았다. 김녕정사터는 김녕포(金寧浦) 위에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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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었던 포구. 김상헌(金尙憲)은 『남사록(南槎錄)』에서, 구좌읍 김녕리의 한개를 대포(大浦) 또는 김녕포(金寧浦)라고 하였다. 대포는 한개라는 포구 이름이다. 김녕포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 이름이다. 이증(李增)은 『남사일록(南槎日錄)』에서, 대포를 달리 김녕포라고도 하였다. 이는 그 당시 대포는 포구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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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국가어항. 1958년 5월 대영토건에서 69만 원에 김녕항의 방파제 3m 축조의 도급을 맡아 공사 중이었으나 정부 추경예산에 따른 일반 회계의 사업 감축으로 전체 공정 중 65%만을 시행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확정된 공사비에서 35%가 감축된 비용인 44만 7850원에 해당하는 공사만을 마치고 방파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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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달구질을 할 때 불렀던 의식요. 「달구소리」는 장지(葬地)에서 봉분을 만들기 전 땅을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이다. 「달구질 소리」, 「땅 다지는 소리」, 「집터 다지는 소리」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가창자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경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거주하는 최원담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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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요왕황제국 말잣아덜을 모시고 있는 해신당. 김녕 마을의 성세기 포구 남쪽에 있다고 해서 성세깃당으로 불리는 동김녕 성세깃당은 어선과 해녀를 관장하는 신인 요왕황제국 말잣아덜을 모신 당이다. 김녕리에 있는 동김녕 큰당, 노모릿당과 더불어 김녕 마을의 삼본향 중 하나이다. 정월 열여드레의 신과세제, 삼월 초여드레의 잠수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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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농경신인 ‘큰도안전 큰도부인’을 섬기는 본향당. 김녕리 본향당, 또는 사장당으로 불리는 동김녕 큰당은 김녕 마을의 많은 당신 중에서 가장 높은 상위신인 본향신을 섬긴다는 의미에서 큰당으로 불린다. 김녕리에 있는 노모릿당, 동김녕 성세깃당과 더불어 김녕마을의 삼본향 중 하나이다. 강남천자국의 셋애기가 큰도안전 큰도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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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말사. 백련사는 1926년에 창건되었으며, 김녕에서 구좌 지역 불법 홍포(佛法 弘布: 불교를 널리 알림)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1939년 사찰령에 따라 총독부의 계출 인가를 받고, 새롭게 중창 불사를 단행하며 1941년 7월 15일 화사 김일섭 외 6인의 작업으로 각 단의 탱화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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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기자신으로 알려진 서문하르방과 서문할망을 모시는 신당. 서김녕 서문하르방당에서 모시는 당신은 원래 파평 윤씨 일가에서만 섬기던 일가 수호신이었으나, 아들을 낳는 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마을 전체로 신앙권이 넓혀졌다. 특별한 제일은 없고, 개인적으로 적당한 날을 택일한 뒤 심방과 동행에서 제를 지낸다. 제물 중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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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두린굿(추는굿)에 연신맞이 등을 혼합하여 만든 굿놀이. 서낭굿놀이는 완결된 형태의 무속 의례인 두린굿이나 선왕풀이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굿놀이로 만든 것이다. 전통 연행물의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공연된 이후 연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두린굿, 또는 추는굿은 본래 바닷일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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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서문하르방 바위에 얽힌 이야기. 1979년 3월 제주시 구좌읍 서김녕리에 사는 안용인(남, 74세)이 구술하고 현용준과 김영돈이 채록한 것으로, 1980년에 출판한 『한국구비문학대계』9-1(제주도 북제주군편)에 실려 있다. 오래 전 옛날 윤씨 성을 가진 어부가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갔는데, 고기는 안 잡히고 사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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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있는 봉우리. 높이는 낮고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야트막한 분화구가 하늘을 향해 둥굴 넙적하게 벌어져 있다. 예로부터 입산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입산악(笠山岳)으로 표기하였다. 조선시대에 이 봉우리에 봉수를 설치하면서 입산 봉수 또는 입산봉(笠山烽)이라 하였다. 봉수를 폐지하면서 입산봉(笠山峰)이라 하여 오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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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제주시 동부 지역 공공 보건 의료 기관. 제주시 동부 보건소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간호 사업, 건강 생활 실천 사업, 감염병 예방, 임산부ㆍ영유아 건강 관리, 국가암 검진 사업 등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고 있는 공공 의료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