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속하는 법정동. 넓은 평지에 마을이 형성되어 벵듸라 하다가 한자 차용 표기로 평대라 했다. 구좌읍 평대와 구별하기 위해 나중에 도평대라고 하다가 대를 생략하여 도평이 되었다. 도평대(都坪代)의 도(都)는 크다는 뜻이고, 평대는 벵듸를 뜻하는 한자어이며, 다시 평대의 대가 줄어 도평(都坪)이 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벵듸 또는 벵디라고 부른다. 벵듸는 ‘돌과 잡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이다. 약 1,000여 년 전 제주부씨와 김해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제주읍지』에는 벵듸마을로 표기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 제작된 지도에는 평대(坪岱)라는 지명이 나타난다. 2006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