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를 찾아 소중히 하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알며 기초·기본 학습력과 체력을 튼실히 하여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심성 고운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열린 생각·바른 행동·굳센 의지’이다. 1934년 강명보의 처 고열녀가 현금 300원을 부지 매입비로 희사하여 김대흥·김향진·임원명·고윤문 등의 주도로 봉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의 번영로와 삼수천에 있는 다리. 길이 12m, 폭 10m, 높이는 5m이다. 경간 구조는 1 슬래브이며,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2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SGA이다. 설계 하중은 DB-18로 2등교(等橋)이며, 통과 하중은 32.4t이다. 난간의...
천혜적인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제주도는 일생에 한 번은 꼭 찾아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로 꼽히는 ‘환상의 섬’이다. 21세기 해양 시대를 맞아 세계의 많은 학자들은 소위 베세토(beseto) 라인의 중심축에 제주가 위치하고 있어 동북아시아의 중심 지역으로 제주가 부상할 것이라 예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주의 이면에는 제주인들의 처절한 항쟁의 역사가 자리잡고 있다. 항쟁의 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삼별초가 최후까지 대몽항쟁을 벌인 유적지. 13세기에 고려를 침략한 몽고군에 저항하여 싸운 삼별초의 최후의 항쟁지이다. 1271년(원종 12) 5월 삼별초를 이끌고 제주도에 들어온 김통정 장군은 이곳에 내·외성으로 된 항파두성을 축조했다. 외성은 길이가 15㎞에 이르는 토성이었고, 내성은 둘레 800m의 석성이었다. 이 성을 본...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다. 그래서 제주도를 오름의 왕국이라 부른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으로 돌아간다고 할 만큼 오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각의 오름마다에는 제주 사람들의 얼과 혼이 서려있다. 오름은 마을을 잉태하고 목축업의 근거지가 되고 제주 개벽의 신화를 창조하고 항쟁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자생식물의 보고이자 지하수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