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동과 봉개동에 있는 봉우리. ‘불칸디’란 ‘불탄 데’의 제주 방언이며 불탄 일이 있다는 데에 연유한 이름이다. 한자명은 화장올(火長兀), 이 밖에 불탄대악(佛呑大岳)이란 표기도 옛 지도에 보인다. 주요 식생은 전 사면이 활목 지대를 이루면서 표고버섯 재배용 나무인 졸참나무와 서어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고, 그 아래로 조릿대가 무성하며 박새[백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