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큰 흘[습지]이 있어 금을흘, 검을흘, 혹은 검흘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마을 내에 있는 검은술[검은 숲]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약 500여 년 전에 마을이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덕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4월 행정 구역 개편 때 덕천리라 하였으며, 1946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거문 오름 용암 동굴계 동굴. 제주 4·3 사건 발발 이후인 1948년 11월 21일 선흘 국민학교에 주둔해 있던 군인들은 조천면 선흘리 마을을 불태우고 주민들을 소개시켰다. 주택이 소각되자 주민들은 비상식량을 짊어지고 선흘곶의 목시물굴·대섭이굴·도틀굴·벤뱅듸굴 등지로 피신하였다. 선흘리 주민들에 대한 대량 학살은 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 뒤굽은이 오름은 뒤가 굽은 오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뒤굽은이’라고도 하며 한자를 차용하여 후곡악(後曲岳)이라고도 한다. 뒤굽은이 오름은 남쪽으로 구부러지고 북쪽으로 벌어진 굼부리를 가지고 있다. 서쪽에는 상덕천과 북오름이 있으며 북서쪽에는 어대 오름이 있다. 뒤굽은이 오름의 면적은 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있는 오름. 북오름은 오름의 형세가 마치 북과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한자를 차용하여 고악(鼓岳)이라고도 한다. 북오름 동쪽에는 북오름굴이라는 천연 동굴과 구좌읍 덕천리 상덕천이 자리한다. 북동쪽에는 주체 오름이 있으며, 남쪽에는 거멀굿이라는 천연 동굴이 있다. 북오름의 면적은 168,850㎡, 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