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851년(철종 2) 7월 이현공(李玄功)의 후임으로 제주목사에 부임하였다. 제주목사 재임 중 귤림서원을 개건하였으며, 1851년 가을 별저미(別儲米)를 운반해 줄 것과 내탕전 1천 냥을 조정에 요청하여 전년의 흉년을 진휼하였다. 1852년(철종 3) 유생 강기석(姜琦奭)의 건의에 따라 제주성 남수구 북쪽 김정(金淨)의 적거지에 김충암적려유허비(...
조선 중기 제주도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휘원(輝遠), 호는 동계(桐溪)·고고자(鼓鼓子).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아버지는 정유명(鄭惟明)이며, 어머니는 장사랑 강근우(姜謹友)의 딸이다. 1601년(선조 39) 진사가 되고, 학행으로 천거되어 참봉에 임명되었다. 1610년(광해군 2) 별시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광해군 때 영창대군이 강화부사 정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개최되는 제주 지역에 유배됐던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현장 휘호 대회. 추사서예대전은 참신한 서예인을 발굴하고 김정희의 예술혼을 널리 전할 수 있는 참여 행사로 김정희와 제주 지역의 인연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추사서예대전은 추사 김정희 탄생 215주년을 기념해 9년간 대정고을에 유배됐던 김정희의 예술성을 기리기 위해 열리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