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있는 봉우리. 조선시대에 이 오름의 북서쪽 굼부리(분화구)에 보문사(普門寺)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절 가까이에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한자로는 보문악(普門岳·寶文岳·保門岳)으로 다양하게 표기하였다. 또한, 이 오름은 일찍부터 것구리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거구리오름[巨口里岳, 倒轉岳] 등으로 표기하였다. 19세기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