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 구남마을에 있는 옛 사찰의 터. 도남동 사지 근처에는 구남천(九男泉)이라고 음각되어 있는 바위가 있고, 보덕사 입구의 홍씨 묘비에는 덕지(德池)라고 기록되어 있다. 옛 문헌에 따르면 보덕사가 자리한 도남동 사지 일대는 쌍혈(雙穴)이라는 곳으로, 후손이 귀한 사람이 이곳에 와서 기도하면 아들 아홉을 얻는다는 풍수설이 전하는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말사. 보덕사는 1943년 초가에 18평의 법당을 지음으로써 창건되었다. 창건주는 선봉이고, 당시 사찰명은 남순사였다. 1958년에 선봉과 상좌인 법연, 법현, 그리고 손상좌인 혜전을 비롯한 신도들의 합심으로 증축 불사에 들어가 법당을 새로 짓고 요사를 건립했다. 1967년 2월에는 현재와 같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