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조선 중기의 진성. 애월진성에는 조방장 1명, 치총 2명, 성정군 84명, 유직군 86명, 서기 7명 등 총 180명이 병력이 있었다. 관할은 1봉수(고내 봉수), 2연대(남두 연대, 애월 연대)였다. 애월진성은 처음에는 고려 원종 때 삼별초가 들어와서 관군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목성(木城)이었다. 이를 방어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