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통나무를 베어 내서 운반할 때 부르던 민요. 제주 지역에서는 얼마 전까지도 산에서 톱이나 도끼로 아름드리 통나무를 베어 낸 후에는 마을 장정들이 모두 나서서 통나무에 밧줄을 걸고 마을까지 운반하였다. 「나무 내리는 소리」는 이때 부르는 자유 리듬의 이른바 홍애기류(類)의 민요이다. 선소리는 박자가 없는 선율로 유창하게 전개되며, 후렴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생태 공원. 이 매립장은 지형 특성상 1979년 비위생 매립지로 선정되어 12년 동안 매립된 지역이다. 비위생 단순 매립 방식으로 매립된 쓰레기층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매립 가스 등으로 주변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막고 오염된 토양을 되살리기 위하여 2000년대에 와서 3년에 걸쳐 매립지 정비 사업을 하였다. 매립 전 공원 주변에는 깊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봉우리. 눈오름 또는 누운 오름은 제주도 여러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로 나지막하게 누워 있는 듯한 오름을 일컫는다. 이 오름들의 형세가 마치 누워 있는 것과 같이 나지막하다는 데서 붙인 것이다. 한자 차용 표기로는 주로 와악(臥岳)으로 표기하였다. 이 오름의 북쪽에는 봉성리가 있으며, 북서쪽에는 어도 오름이 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공원. 환경오염 시설인 쓰레기 매립지를 공원화한 지역이다. 미리내 체육공원은 지형 특성상 1979년 11월 쓰레기 매립지로 선정되어 1980년 9월부터 1992년 7월 31일까지 약 12년 동안 면적 75,452㎡에 1,494㎡의 쓰레기가 매립되었던 곳이다. 비위생 단순 매립 방식으로 매립된 쓰레기층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있는 봉우리. 이달이 오름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 봉우리를 아울러서 이달이 오름이라고 한다. 높은 봉우리를 큰오름이라 하고, 베락맞은그정·큰그정·족은그정 등이 있다. 그리고 낮은 봉우리는 족은 오름이라 하며, 촛대 오름 또는 촛대봉이라고도 부른다. 예로부터 이달이 오름이라 불렀으며 한자 차용 표기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진밧 또는 장밧이다. 긴 밭이라는 뜻으로 장전(長田)은 한자 차용 표기이다. 진밧은 김통정 장군이 대몽항쟁 당시 장전 일대를 군사훈련 장소의 책임자에게 지급한 토지의 명칭에서 유래한다. 대몽항쟁 군사들과 제주 사람들이 촌락 형태를 이루어 집단적으로 살기 시작한 마을이다. 1948년 4·3사건 때 정부 소개령으로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