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환은 40대의 중반으로 이 사회에서는 아직 젊은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기에는 너무 젊은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가질 만하다. 하지만 그가 살아온 내력을 보면 그야말로 노형마을의 이모저모를 일러줄 이야기꾼으로서 적임자임을 알 수 있다. 그는 노형동의 자연마을 중 하나인 ‘다랑굿(월랑)’에서 태어나 현재도 계속 이곳에서 살고 있다. 초등...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설립·운영되는 금융 기관. 1963년 이래 재건 국민 운동의 향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마을금고는 1972년 법인 설립에 착수하였다. 1973년 재건 국민 운동에 병설하여 마을금고연합회를 창립한 후 1975년 독립하여 새마을 운동의 주요 시책 사업으로 권장·육성되었다. 새마을금고는 국내 저축 증대 시책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