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주목사를 지냈던 이약동(李約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과거에 제주는 진상품인 말과 귤, 전복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고통을 받아 왔고,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들의 수탈과 가렴주구 속에서 비참하게 살았다. 「괘편암」은 조선 성종 때 제주목사로 부임해 청렴한 관리로서 모범을 보였던 이약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제주에 부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