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직후 초대 제주도지사를 지낸 정치인. 본관은 밀양. 호는 우석(友鉐). 아버지는 제주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지낸 박종실(朴宗實)이다. 동생은 국무총리 서리를 지낸 박충훈(朴忠勳)이다. 일제강점기 경성공립중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호남은행에 입사하여 순천지점의 차장을 거쳐 전라남도 광주 본점에서 근무하였다. 광복 후 1946년 8월 1일 미군정에...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대표적 기업가. 본관은 밀양. 호는 청암(晴巖). 아버지는 박원길(朴元吉)이며 어머니는 탐라최씨이다. 부인은 진주강씨이다. 아들은 초대 제주도지사를 지낸 박경훈(朴景勳)과 국무총리 서리를 지낸 박충훈(朴忠勳)이다. 5살 되던 해 아버지를 따라 큰댁이 있는 전라북도 부안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큰댁의 형제들과 어울려 한학을 공부하며 유년 시절을 보내다...
제주 출신의 경제 관료. 본관은 밀양. 아버지는 제주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지낸 박종실(朴宗實)이다. 동생은 초대 제주도지사를 지낸 박경훈(朴景勳)이다. 박충훈은 제주도 출신 가운데 국무총리 서리와 대통령 권한 대행을 역임하여 최고위 관직에 오른 인물이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와 일본 교토의 도시샤상업고등학교를 나왔다. 1948년 상공부 무역국장을 거쳐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