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호는 해강(海岡). 가명은 김제민(金濟民)이며 호적상의 이름은 김신배(金申培)이다. 아버지는 김희수(金熙穗)이다. 일찍이 한문을 익혔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시즈오카[靜岡]에서 군밤 장수를 하면서 공부하고자 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지 않자 귀국하여 민중 계몽 운동에 힘썼다. 1919년 3월 조천 만세 운동에 가담하였고, 동지들이 체포되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에 있는 성균관의 이념과 목적을 실천하는 유교 단체인 성균관유도회의 제주 지부. 성균관유도회 총본부는 1945년 한국의 유림 대표들이 성균관에 모여 결성한 유림 단체로, 초대 위원장에는 김창숙(金昌淑)을 추대하고 부위원장에 김성규(金成圭)·이기원(李基元), 감찰위원장에 이재억(李載億)을 추대하였다. 성균관유도회에서는 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