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의 영화감독. 제주 4·3사건의 디지털 장편 극영화인 「끝나지 않는 세월」의 감독으로 제주4·3을 영화로 만드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젊은 독립영화 감독이다. 제주북초등학교와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중퇴하였다. 1990년대 초반 영상 작업에 입문하고 1997년 4·3 다큐멘터리제작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독립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 민요의 명창. 1925년 4월 3일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에서 태어났으며, 아홉 살 때부터 아버지 김성호에게 제주 민요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1938년 구좌중앙초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김주옥은 제주 창민요와 토속 민요를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마지막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제주 민요를 정리하여 공연 활동으로 예술화시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로운 목사(牧使)가 부임하여 왔을 때 불렀던 유희요. 「신목사 타령」이라는 명칭은 제주목사가 부임하여 왔을 때 관기들이 신임 목사에게 인사하러 가면서 부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관덕정 앞」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설 첫머리에 ‘관덕정 문 앞에’라는 구절이 나오기 때문이다. 「심목사 타령」이라고 하는 것은 신목사라는 말이 와전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