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의 시인들이 간행한 시 동인지. 시 동인지 『비자림』은 비자림 동인이었던 문덕수·양중해·강통원·강시택·김종훈 등이 중심이 되어 1958년 출간하였다. 1958년 제주대학교 국문학과의 교수·졸업생·재학생이 주축이 되어, 시단(詩壇)의 선후배들이 제주를 중심으로 일하자는 취지에서 비자림 동인을 결성하였다. 비자림 동인의 활동을 작품집 『비자림』으로 출간하였는데, 동...
제주 지역의 청년 문인들이 중심이 되어 간행한 제주 최초의 부정기적인 문예지. 1959년 양순필·김종원·이치근 등 제주 지역의 젊은 문인들이 제주 지역 문학을 활성화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창간한 문예지이다. 『시작업』은 1959년 10월 25일 창간되었다. ‘창간사’격인 제1집의 ‘편집 후기’에서 편집진은 한국 문단의 중앙 집권적 경향과 파벌 현상을 지양하기...
1963년에 제주 지역의 문인들이 간행한 문학 동인지. 1958년 시 동인지 『비자림』이 중단된 후 3~4년이 지나 제주시 칠성로의 주점과 다방 등지에서 만나던 문인들이 뜻을 모아 아열대 동인을 결성하였다. 동인 이름은 강통원이 지었는데, 1963년 초 동인지를 내기로 하여 제주 시내 남궁 다방에 모여 논의한 끝에 채택되었다고 한다. 아열대 동인으로는 강통원·고영기·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