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만희·김돈·김응주 등을 입도조로 하는 제주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金海金氏)는 시조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제12세손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中始祖)로 하여 대소 98파로 나뉘는데, 그 가운데 김유신의 직계종파(直系宗派)는 고려의 김목경(金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와 김목경(金牧卿)의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거짓말 사기담. 「역고봉이와 두루붕이」는 거짓말 사기담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거짓말로 상대를 이겨 먹으려는 사건이 선악의 대결을 보이며 계속되지만 결국은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민담의 전형적인 결말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1959년 8월 제주시 노형동에 사는 김영선(여, 64세)이 구연하고 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