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제주청년동맹 조천지부의 맹원으로서, 소년 운동 지도, 여성 계몽 운동 등 활발한 사회 운동을 전개하였다. 제주청년동맹 조천지부 맹원들은 신좌문고(新左文庫)의 운영과 노동 야학을 통한 계몽 활동에 주력하였다. 또한 금주 운동에도 앞장서서 밀주를 금지시켰다. 1929년 초 일제는 금주 운동이 항일 운동으로 발전할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금주...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제주인들이 벌였던 항일 운동. 일제 강점기인 1923년 12월 15일 제주도와 오사카 간에 정기 항로가 개설된 후 많은 제주인들은 일자리를 찾아 일본으로 갔다. 이러한 사람들 중 일부는 사회 단체나 학교, 노동 현장에서 온갖 고초를 겪으며 해방될 때까지 치열한 항일 운동을 벌였다. 일본으로 진출한 제주인들은 오사카에 많이 거주하였으며, 주로 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