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36년에 강승태(姜昇泰)가 연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교단. 무극대도교의 신앙 대상은 옥황상제(증산)이자 단군(檀君)이다. 강승태는 안덕면 동광리에서 1936년 무극대도교를 창립하였고, 일제에 의해 8년형을 받아 복역하다가 해방 후에 나왔다. 1946년 1월 그는 교인들을 모아 교단을 재건하였고, 교단을 이끌다가 1960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6년 제주 중문 출신 강승태(姜昇泰)가 창시한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교단. 선도교 신자였던 강승태가 1936년 제주 안덕면 동광리에서 지상의 대도사회(大道社會)를 건설한다는 설교로 제주 지역에 무극대도교를 창립하였다. 신앙의 대상은 옥황상제(증산)이고, 반일적인 색채가 짙어 일제로부터 탄압을 받았다. 1960년 강승태가 사망한 이후 김근보가 종통을 이어 단군성주교(檀君聖主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