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의 목자(牧子)이자 의원. 목장 제일소장(第一所場)의 목자(牧子)로서 당대의 허통(許通)과 더불어 신의(神醫)라고 불릴 만큼 의술에 뛰어난 재주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전통시대에 기술인은 천시되어서 그들의 신상에 대한 확실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는다. 문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어느 때 어디 사람인지는 알 수가 없다 의원 진좌수가 못 고치는 병을 고쳤던 문일의 이야...
조선 후기 제주의 명의(名醫). 자는 중서(仲舒), 호는 순암(順菴)·월계(月溪). 일명 진좌수라고도 한다. 제주도 입도조 진계백(秦季伯)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진정적(秦廷績)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국태가 다른 마을로 글공부를 하러 밤에 다니게 되었는데, 여인이 항상 나타나 구슬을 입에 물고 서로 입으로 넘겨주며 놀게 되었다. 여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어 그대로 했더니 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