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4년(정조 18)에 제주도에서 시행한 문·무 양과의 급제자 명단과 과문을 모아 규장각에서 간행한 책. 1794년(정조 18) 제주 유생에게 문과시(文科試)를 치러 합격한 사람들의 글을 기록한 책을 내게 하여 『탐라빈흥록(耽羅賓興錄)』이라 하였다. 규장각에서 편집했으며 1책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윤음(綸音)」, 「장계(狀啓)」, 「방목(榜目)」, 「과문(科文)」...
조선 후기 제주판관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수백(綏伯). 아버지는 홍계택(洪啓澤)이며,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1765년(영조 41)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여러 내외직을 거쳐 1793년(정조 17) 5월 이휘조(李徽祚)의 후임으로 제주판관에 부임하였으며 1795년(정조 19) 9월에 물러났다. 홍이조가 부임할 때 사헌부장령 강봉서(姜鳳瑞)[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