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정현감을 역임한 관리. 1817년(순조 17) 6월 모달겸(牟達兼)[1749~1821]의 후임으로 대정현감에 부임하여 1820년 4월까지 재임하였다. 1817년 대정현감 재임 중 대정객사를 중창하였다. 대정객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 모르나 영안관(瀛安館)이라고 불렀으며 후일 대정공립보통학교가 영안관에서 개교하였다. 또한 대정현감 재임 중에 대정 유생 구제국(具濟國)[17...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치항(稚恒). 아버지는 유선(諭善) 윤득부(尹得孚), 어머니는 이보만(李普萬)의 딸이다. 1801년(순조 1)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간원정언·홍문관교리를 거쳐 1811년(순조 1) 순흥부사에 임명되었다. 1612년(순조 12) 순흥부사를 사임한 이후 세자시강원의 필선·문학·사서 등을 지냈으며, 1815년(순조...
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제주의 역사. . 조선 시대 제주는 독립성을 상실한 채 중앙 정부의 지배를 받았다. 제주는 말의 특산지로 부각되면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되어, 중앙 정부에 의해 과중한 경제적 수탈이 이루어졌다. 특히 제주도 중산간 지역을 목장으로 만들어 개간을 금지했기 때문에 제주인들은 해변 지역의 일부 땅만을 이용해 농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