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양세현의 기념비. 양세현은 1771년(영조 47) 제주목사에 부임하여 2년 동안 재임하였다. 재임하는 동안 1772년(영조 48) 제주 삼성혈에 바깥담을 쌓고 소나무를 심었으며 제주 삼성혈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또한 홍화각(弘化閣)을 중수하고 전사청(典祀廳)를 건립하였으며, 우암송시열적려유허비(尤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송시열의 제주 유배 때의 행적을 기리는 비.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은 기사환국으로 1689년 3월 제주로 유배를 왔다가 달포 만에 다시 한양으로 불려 가던 중 사약을 받고 죽었다. 송시열은 석 달이라는 짧은 기간 제주에 있으면서 『문의통고(問義通攷)』를 저술하고, 손자를 비롯하여 제주 유림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탐라국의 신화와 관련된 유적. 제주 삼성혈은 제주도의 고(高)·양(梁)·부(夫)씨의 시조인 고을나(高乙那)·양을나(良乙那·梁乙那)·부을나(夫乙那) 세 신인(神人)이 솟아났다는 신화가 전하는 3개의 구멍이다. 모흥혈(毛興穴)이라고도 한다. 제주 삼성혈의 성역화는 1526년(중종 21) 이수동(李壽童) 제주 목사가 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 세종 때 제주목 관아가 모두 불에 타 없어지자 최해산(崔海山)[1380~1443] 제주목사가 못쓰게 된 절의 재목과 기와로 절제사 영청(營廳) 3칸을 짓고 옛 이름 만경루(萬京樓)를 고쳐 홍화각이라 하였다. 이때 침실, 욕실, 독서방, 금당(琴堂), 정당(政堂) 등 206칸도 1434년(세종 16)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