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귀양 온 조선 후기 서재(西齋) 임징하(任徵夏)가 저술한 문집. 조선 숙종 때의 문신 임징하는 제주도에서 귀양을 살았으며, 『서재집(西齋集)』은 임징하의 5대손인 임헌회가 수집, 간행하였다. 임징하는 1726년(영조 2) 탕평책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순안(順安)으로 유배되었다. 이듬해인 1727년 7월 대정현 감산으로 이배되어...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덕장(德章), 호는 죽실거사(竹室居士), 시호는 효정(孝貞). 아버지는 좌참찬에 추증된 임환(任喚)이며, 어머니는 평산신씨로 감역 신방헌(申邦憲)의 딸이다. 1657년(효종 8)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1666년(헌종 7)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갔다. 이후 도원찰방·가례도감조관·성균관전적을 거쳐 현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