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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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제주의 불교를 발전시킨 승려. 본관은 화순. 속명은 이현(彛炫), 법명은 한수(漢秀), 법호는 이화(利化). 아버지 오인규와 어머니 김계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에 태어나 주변에서 “훌륭한 불자(佛子)가 될 인물이다.”라고 했다 한다. 1914년 10월 15일에 해남 대흥사에서 안도월을 은사로, 박만하를 사미계사로 득도했다. 10년 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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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에 있는 일붕 선교종 사찰. 옹포포교당은 1947년 장연종과 화주 고무애성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 옹포포교당이 들어선 지역에는 옹포 포구에 있었다는 고려 시대 사찰 월계사의 존재를 증명이라도 하듯 불건터, 중밭, 배중밭, 돌탑 등의 지명이 산재해 있다. 옹포포교당 동쪽의 불건터는 ‘불당을 세운 터’라는 뜻이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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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제주의 근대 불교를 중흥시킨 승려. 1876년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학림암 보하선사를 은사로 출가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 불교계의 교단을 이끌던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제주불교협회를 창설하였고 근대 제주 불교를 중흥시켰다. 1902년 원흥사의 서무로 활동했고, 1907년에는 불교연구회의 내무부장으로 임명되었다. 1914년 49세에는 대본산 영명사 주지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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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제주의 불교 진흥을 위해 설립되었던 불교 단체. 제주불교협회는 ‘불교 진흥’, ‘심신 수양’, ‘지방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다른 지역보다 뒤떨어진 제주도의 불교를 부흥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24년 11월 17일 이회명 외 제주도 유지들이 중심이 되어 제주공립보통학교에서 창립식이 열렸다. 회장에 조선불교대회 법사 이회명이 선임되었고, 부회장·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