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제주에 전문 연극 단체를 창단함으로써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연극의 전문성을 토대로 제주 지역 공연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있다. 해마다 창단 기념 공연, 정기 공연, 소극장 축제 참가, 청소년 연극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1978년 3월 「돼지들의 산책」(김용락 작, 강용준 연출)을 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행해지는 무대에서 연기를 통해 내용을 전달하는 종합 예술. 19세기 말까지 한국에서는 서구식 드라마가 공연된 적이 없다. 이웃 나라인 중국, 일본의 연극도 일찍이 공연된 적이 없다. 청일전쟁 이후 ‘중국인 및 일본인 거류 지역’이 번화해지면서 비로소 이 두 나라에 연극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플롯형식의 드라마는 없었고, 연희와 연극 개념에...
2000년에 장일홍이 제주의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쓴 희곡 작품 「이어도로 간 비바리」는 제주의 무혼굿인 요왕맞이굿과 제주 근·현대사를 연결시켜 3대가 겪는 역사적 고난과 극복 과정을 통해 화해와 상생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단막극으로 된 이 희곡은 「초혼(招魂)」이라는 제목으로 수차례 무대에 올려진 바 있다. 이 작품은 『자유문학』 2000년 가을호에 처음 발표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