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제주 4·3 유적지. 관음사 군주둔지 옛터는 1949년 3월부터 잔여 무장대 토벌을 위한 2연대의 작전이 강화되면서 2연대 2대대(대대장 이석봉 대위) 병력이 주둔했던 곳이다. 관음사 근처는 4·3 발발 당시부터 무장대의 본부가 있었다는 증언으로 보아 무장대 측에게도 전략적 요충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장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