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주민들은 뒷개 또는 뒷개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마을 뒤 또는 북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이다. 마을 동쪽 고두기 언덕에서 발견된 바위그늘집자리 유적은 기원전 1,000년 전후의 신석기 후기 유적으로 밝혀져 일찍부터 이곳에서 인간의 거주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장씨·이씨·윤씨 등이 이주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기자신으로 알려진 서문하르방과 서문할망을 모시는 신당. 서김녕 서문하르방당에서 모시는 당신은 원래 파평 윤씨 일가에서만 섬기던 일가 수호신이었으나, 아들을 낳는 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마을 전체로 신앙권이 넓혀졌다. 특별한 제일은 없고, 개인적으로 적당한 날을 택일한 뒤 심방과 동행에서 제를 지낸다. 제물 중에 ‘일...
조선 중기 선조의 왕자 인성군 가족이 제주로 유배되어온 사건. 1628년 모반의 혐의로 선조의 일곱 번째 아들인 인성군이 진도로 유배당한 뒤 죽고, 부인 윤씨와 아들 삼형제, 두 딸은 제주도로 유배당한 사건이다. 인성군은 선조의 일곱 번째 왕자이다. 정빈 민씨의 소생으로서 어릴 적부터 총명하여 선조의 사랑을 받았다. 12세에 인성군에 책봉되었고, 커서는 사옹원과 종부시의...
제주시에는 우도·비양도·추자도 등의 유인도와 차귀도·관탈섬·토끼섬 등의 무인도가 있다. 우도·비양도·난도·차귀도는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화산섬이지만, 한반도 남해안과 제주도 사이의 제주해협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추자군도는 백악기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제주도와는 전혀 다른 지질 구조이다. 2006년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51개의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6개(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가(民家). 한림리 윤씨 주택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2층 구조의 목조 기와집으로, 한림리 내 유일한 2층집이다. 한림리 윤씨 주택은 목조로 2층 구조이며 기와를 씌운 일제강점기의 전형적인 주택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기와를 벗겨내고 강철 기와를 씌워놓았다. 건물 벽은 모두 목조로 지어졌고...
조선 시대 제주특별자치도 북제주군에서 부모를 극진히 잘 섬긴 자녀들. 조선 시대 제주도의 효자는 『조선왕조실록』·『탐라지』·『효열록』 등에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해당 마을에 효자비를 남겨 후세에 귀감이 되었다. 효자비의 위치를 근거로 파악한 조선 시대 제주 효자들의 출신 지역과 대표적인 효자·효부들은 다음과 같다. 읍·면·리 지역에 효자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