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납읍리 김태범 이장으로부터 마을 내 조직과 경제활동에 대한 설명들을 들을 수 있었다. 2007년 현재 마을에는 노인회, 청년회, 부인회, 목장조합, 감귤조합 등의 마을 단체가 존재한다. 2007년 9월 현재 실질적인 마을의 살림살이는 리장(제주도에서는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다)과 리사장이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의 비율이 인구 대비 40%를...
『납읍 향토지』에 수록된 납읍 향사 기록에 따르면, 애월읍 납읍리에 사람들이 정착해서 마을을 형성한 시기는 고려 충렬왕 26년(1300)경, 지금으로부터 약 7백 년 전으로 추정된다. 조선 태종 16년(1416) 안무사 오식의 계청에 의하여 산북을 제주목으로 하고 목사를 두게 되었는데 납읍은 제주목 산하의 곽남이 되었다. 이 곽남이라는 마을명이 와음이 되어 과납으로 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