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돌이나 쇠붙이에 새겨 넣은 글씨나 그림. 금석에 새겨진 문자나 도형은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 과거의 사실을 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은 크게 금문(金文)과 석문(石文)으로 구분된다. 금문은 금속제의 용기, 악기, 무기, 화폐, 인장(印章), 경감(鏡鑑), 범종(梵鐘), 도량형 등에 주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심상연(沈相演)의 선정을 기리는 비. 심상연은 무신이며 절제사 겸 방어사로 1683년(인조 16) 6월에 부임하였다가 1685년(인조 18) 9월에 교체되었다. 재임 시 조정에 계청(啓請)하여 문관이 제주목사로 재임할 때에 한하여 승보초시(陞補初試)를 설치하여 해마다 시(詩)와 부(賦)로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