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송씨 부인의 행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 열부 여산송씨 유허비는 조선 후기 봉개동에서 살았던 양기석의 처 송씨를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유허비이다. 송씨 부인은 남편이 괴질로 죽은 뒤에도 정성껏 시가 어른을 모시다가 아들이 죽자 목을 매어 죽었는데, 제주목사가 이 일을 전해 듣고, “사열(死烈)이야...
1862년(철종 13) 9~11월 세 차례에 걸쳐 제주도에서 조세 폐단과 탐관오리의 처단을 요구하며 일으킨 민란. 감관(監官)이란 조선시대 각 관아나 궁방에서 금전 출납을 맡아보거나 중앙 정부를 대신하여 특정 업무의 진행을 감독하던 관직이었다. 이러한 감관의 자리는 항시 불안한 것이었고 신분상에 있어서도 미천하였으므로, 감관은 자신들의 지위를 확고하게 하기 위하여 합법적·비합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