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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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의 최영 장군 사당에 있는 신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2년에 간행된 『제주의 마을』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 사는 최철주(남, 69세)이다. 지금부터 130년쯤 전의 일이다. 마을에 바보가 한 명 살았는데, 어느 날부터 물 위를 걷는가 하면 꼭 최영 장군처럼 행세를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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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술을 먹고 도깨비와 씨름을 했다는 남자 이야기. 2002년에 출판한 『제주의 마을』에 수록되어 있는데, 제보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 사는 박복남(남, 61세)이다. 옛날 어떤 사람이 술을 먹고 예초리와 신산리 사이에 있는, 절벽 위에서 보면 돌이 말굽, 말이 발을 디딘 터같이 되어서 말굽터라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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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김삿갓이 중국사신을 물리친 이야기. 2002년에 간행된 『제주의 마을』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신양1리에 사는 이강택(남, 84세)이다. 옛날에 중국왕이 조선에 문장가가 많다는 소리에, “글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보고 오너라.” 하고 사신을 보냈다. 사신들이 온다는 소리에, 김삿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