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서 전승되는 며느리의 말대꾸를 주제로 한 민담. 「며느리의 말대꾸」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의 말대꾸를 희극적으로 표현하여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로, 지역에 따라서는 시어머니 대신 시아버지가 등장하기도 한다. 며느리가 웃어른에게 당연히 갖추어야 할 언어 예절을 지키지 않고 시어머니의 말에 한 마디도 지지 않는다고 하여, 「며느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