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방귀에 얽힌 민담. 「명주저고리 받은 이야기」는 「방귀 뀐 며느리」이야기처럼 방귀에 얽힌 우스운 이야기, 곧 소화(笑話)이다. 방귀는 누구나 뀌게 되는 자연스런 생리 현상인데도 갓 시집 온 며느리가 뀌면 이야깃거리가 된다.「명주저고리 받은 이야기」에서 며느리가 방귀 한 번 뀌고 명주저고리를 받은 것도 그 때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