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 패총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대의 장신구. 뒤꽂이는 뒷머리에 꽂아 머리 장식에 사용된 장신구의 일종이다. 골제 뒤꽂이로 해남 군곡리 유적과 창원 성산 패총에서 발견된 바 있다. 이것은 뼈의 단단한 부분을 다듬어 빗살을 만들었다. 앞면에는 거치문과 격자문 등이 시문되어 있다. 금속제 뒤꽂이는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되었다. 제주도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에서 통일신라 시대에 해당하는 조개 무지. 유적은 제주시에서 남제주군 대정읍을 거쳐 서귀포시로 이어지는 해안 일주 도로변의 남쪽에 위치한다. 유적은 하천을 가까이에 둔 해발 20~40m의 완만하고 넓은 해안가 들판에 형성되어 있다. 유적의 주변에는 서남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에 빌레못 동굴이 있고, 동쪽으로 약 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 있는 탐라시대 후기의 생활 유적. 유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다. 유적은 금성천 서쪽의 해발 15m 내외의 비교적 평탄한 대지상에 자리한다. 북쪽은 해안변과 인접해 있으며, 동쪽에는 금성천을 따라 곽지 패총과 금성리 유물산포지가 있다. 이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다만, 1995년 이 유적의 주변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에서 고대에 해당하는 어로 도구. 그물추는 그물 밑 끝에 매달아 사용한 것으로 잡는 물고기와 작업의 규모에 따라 크기나 무게가 다양하다. 원시와 고대 사회에서 사용된 그물의 존재는 그물을 구성하는 부자·망·침자 가운데 침자인 그물추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물추의 형태 중 돌로 만든 것으로는 장축으로 길게 홈을 낸 것...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 있는 탐라시대 전기의 생활 유적. 유적은 금성천과 인접하여 동쪽의 해발 약 10~15m 되는 비교적 평탄 대지상에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해안변과 인접해 있다. 유물은 대체로 금성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 유적은 인접한 금성천을 따라 곽지리 패총과 함께 연결되고 있다. 유적은 지표 조사 결과 확인되었으며, 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 있는 탐라시대 전기에서 후기에 이르는 조개무지. 유적은 금성천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금성리 석축 유적과 인접해 있다. 1995년 국도 12호선 확포장 공사 구간 내 유적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패총은 탐라시대 전기에 해당하는 석축 유적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석축 외벽의 북쪽 경사진 층에서 혼토 패각층이 조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농경 도구. 돌칼은 곡식의 이삭을 따는 데 사용된 석기이다. 돌칼은 지금까지 조사된 한국의 청동기 시대 유적에서 거의 예외 없이 출토되었다. 그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의 생산 활동에서 농업의 비중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돌칼은 반달처럼 생긴 모양에서 일반적으로 반달 모양 돌칼(半月形石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도구의 부속용 돌. 뜬돌은 물에 뜨는 돌(浮石)을 말한다. 곽지 패총에서 출토된 뜬돌은 모두 하단이 넓고 상단이 좁아지는 사다리꼴이다. 그리고 상단에서 1~3㎝ 밑으로 투공이 있어 끈을 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크기는 길이 4.0-5.2㎝, 중간 폭 2.6-3.4㎝, 두께 1.5-2.7㎝, 구멍 너비 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대의 쇠로 된 손칼. 쇠손칼은 날 부분과 손잡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기로 가장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유용하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기(利器)로서 철기의 사용 제작 시기부터 널리 유행하였다. 쇠손칼은 손잡이 부분의 형태에 따라 고리 자루 손칼과 자루 손칼로 구분된다. 특히, 별개로 고리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시대의 도기. 고내리식 토기 시기(500~900년)의 회색 도기류는 곽지리 3·4지구와 6·7지구 등에서 확인된다. 이 단계에 알려진 회색 도기는 통일신라 토기의 주요 기형인 평저 또는 굽이 달린 항아리와 반구병·나팔형의 세장경병이 주로 보인다. 따라서 기형을 볼 때, 일단 제주도의 고내리식 토기 시기의 회색 도기는 삼국 시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