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지구 상의 기후가 빙하기에서 현재와 같은 홀로세(Holocene)의 간빙기로 접어드는 시기는 대략 12,000~10,000년 전이다. 이 시기는 과거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이 잡아 먹던 대형 동물들이 변화된 자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절멸되면서 지구 상에 남아 있던 사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소재한 탐라 형성기의 대단위 마을 유적. 제주 용담동 유적[발굴명: 용담동 2696-2번지 연립 주택 신축 부지 내 유적]은 북위 33˚30´12″, 동경126˚30´36˝에 위치한다. 해안에서 직선거리로 약 1.4㎞ 떨어져 있는 해발 45m내외의 평탄 대지상에 위치한다. 전체적인 지형은 남고북저의 완만한 평탄면을 하고 있으며 한천 쪽인 동편으로 서고...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청동기 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철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철기 시대는 크게 둘로 분류된다. 그것은 초기 철기 시대[청동기 시대 후기, 철기 시대 Ⅰ]와 원삼국 시대[철기 시대 Ⅱ, 삼국 시대 전기]로 구분된다. 초기 철기 시대는 기원전 3세기경 한반도와 중국 북방 지역과의 철기 문화 접촉에서 출발한다. 철기의 출현은 중국 하북성 북부에 자리...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서 신석기 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기원전 1,000년경 중국 동북 지방에서 청동기로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 쓰며 쌀농사를 짓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주민이 한반도로 들어와 선주민과 동화되면서 한국 본토도 청동기 시대 문화를 열게 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시작 연대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견해를 달리한다. 대체적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