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제주도는 섬 자체가 지닌 고립성과 전통성 즉, 문화적 잔존성으로 인해 독특한 문화의 흐름이 있다. 제주도의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는 한반도의 일반적인 틀을 따르는 것이 합당하다. 청동기시대와 초기 철기시대는 그 전개 과정이 한반도에 후행하거나 유물군이 혼합되어 나타나므로 무문 토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무문토기시대 토기. 직립구연토기는 제주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동북부 지역의 종달리 유적·삼양동 유적, 동남부 지역의 신천리 동굴 유적, 서북부 지역의 용담동 유적·곽지리 유적, 서남부 지역의 하모리 유적·화순리 유적 등에서 확인되었다. 직립구연토기는 무문토기시대 이후 전통을 유지하면서 재지계 토기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제작 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