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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10812
한자 下貴里-
영어음역 Hagwi-ri Dodaebul
영어의미역 Old Lighthouse in Hagwi-ri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금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신호 유적
건립시기/연도 현대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지도보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있는 도대불.

[개설]

하귀리 도대불이 위치했던 하귀리 선창은 일명 군항포로 불리는 곳이다. 고려 원종 때 삼별초가 제주로 들어올 당시 항파두성의 전초 기지 및 군항으로 이용되었던 선창이 바로 이곳으로, 지금도 그때의 역사를 증언하는 지명이 곳곳에 남아 있다. 하귀리 도대불은 석유를 이용한 남포등을 켜서 불을 밝혔으나, 1970년 재축조 이후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해서 전구를 켜기도 했다.

[건립경위]

밤에 포구로 돌아오는 어선들의 뱃길을 안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형태]

하귀리 도대불은 상자형 도대불이었다. 상자형 도대불은 아래가 넓고 위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를 하고 있지만, 높이가 낮아 상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상자형이라 불린다. 다른 형태에 비해 축조하기가 쉽고 윗면이 넓어 관망대로도 이용되었다. 현무암으로 거친 다듬을 하였으며, 기단은 140㎝, 계단은 110㎝, 철탑은 190㎝였다.

[현황]

하귀리에는 군항포 서쪽 선창가에 또 하나의 도대불이 있었다. 군항포 선창의 도대불이 멸실된 이후에도 하귀리 도대불은 최근까지 남아 있었으나, 마을에서 정자를 신축하면서 해체시켜 버려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의 신호 유적 중에서 민간인의 신호 유적으로는 도대불이 유일한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귀리 도대불은 철거되고 없다. 방파제 확장 공사, 해안 도로 개설 등으로 대부분의 도대불은 그 원형을 잃어버리거나, 제 위치를 찾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귀리 도대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경우에 속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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